반응형 espania54 속도를 그리다 벨라스케스 아크라네의 공방 스페인 왕실화가 벨라스케스 아크라네의 공방-프라도 미술관 바로크, 매너리즘, 인상주의 등등 시작은 부정적인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과한 화려함에 아름다운 진주이지만 마치 다듬어 지지 않아 보기가 불편하다는 의미로 '불규칙한 진주'란 뜻이 "바로크"이고, 르네상스의 명작들을 답습하다가 매너리즘에 빠져 이저저도 아닌듯 한 의미인 "마니에리스모" (우리말로 매너리즘), 인상주의 역시 자연의 풍광을 보며 나오는 탄식같은 '인상적이구나'라는 말에서 나왔다. 지금이야 새로운 화풍의 시대를 연 화가들은 대단한 영광이라 여기고, 예술사에 자신의 이름이 기억됨을 목표로 계속적인 시도를 하기도 하지만, 과거에는 굉장히 조심스러웠었다. 그려진 인물과 메시지 더 나아가 주문자의 의도를 벗어날 수 없었기에 더욱 그렇다. 새.. 2021. 4. 28. 스페인 투우 문화 팜플로나 산페르민 동상앞을 지나야 투우사 스페인 투우 문화 팜플로나 산페르민 동상앞을 지나야 진짜 용기있는 투우사 문화는 다른 것이지 옳고 그른 것이 아니다. 각 나라와 민족은 각각의 전통과 문화가 있다. 어떤 것은 공감되거나 비슷하고 어떤 것은 이해하기 어렵기도 하다. 그것은 다른 것이지 판단 할 만한 잘못된 것이라고 볼 수 없다. 내가 가진 생각과 기준이 절대적으로 옳다하여 다른 것에 대해 비난과 판단을 한다면 차별주의자와 다를 것이 없다. 우리네의 음식문화와 전통 등을 비난하는 매체와 사람들이 있다. 그것 역시 문화의 다름으로 이해해야 하지 않는가. 나의 기호와 현재의 가치기준으로 문제가 있다면 조정하면 될 것이지 자기의 기준만으로 다른 것에 대해서 절대적인 판단을 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하다. 스페인 문화중 대표적인 것에 '투우'가 있다... 2021. 4. 28. 스페인 여름 휴양지 Navacerrada 나바세라다 마드리드 북쪽 과달라마라는 산 중턱에 있는 여름철 산휴양 마을 스페인 여름 휴양지 Navacerrada 나바세라다 2020년 여름 가장 뜨거운 날의 온도는 45.7도였다. 물론, 예전에 꼬르도바 에서는 52도까지 기록한 적도 있었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한여름 마드리드도 40도를 육박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당연히 한낮에 다니는 것은 쉽지 않고 밖에 나서려면 단단한 각오를 해야 할 때도 있다 스페인사람들이 한낮 시간에 시에스타를 갖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 여름 그 시간엔 쉬어야 한다. 물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관광객들... 올해는 관광객이 보이지 않는다. 갈 수 없고 올 수 없는 시대가 올 줄 알았겠나... 아무튼 여름에 대도시들이 텅텅비게 느껴지는 이유가 있다. 한달 정도 갖는 여름휴가.. 2021. 4. 26. 스페인 왕실화가 벨라스케스의 불카누스의 대장간 스페인 왕실화가 벨라스케스가 그린 불카누스의 대장간 불카누스는 그리스에서 헤파이스토스라 불리웠다. 로마에서는 불칸 이라고도 불렸다. 금속세공, 대장장이 신으로 손재주가 뛰어났다. 그가 만든 칼과 창을 모든 신들은 앞다투어 사용했으며, 특히 전쟁의 신 마르스는 불카누스의 무기를 무척이나 아꼈다. 용기있는 자만 미녀를 얻는가? 능력있는 자도 그런 것 같다. 최고의 미의 신이라 불리우는 베누스가 그의 아내였다. 베누스를 우리는 비너스,아프로디테로 알고 있다. 미와 사랑의 여신인 비너스를 아내로 두었는데 얼마나 좋겠는가? 그는 오늘도 행복하다. 하루종일 고된일을 해도 힘든 줄 모른다.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내를 생각하니 퇴근 생각만 간절하다. 오늘도 주문이 줄을 잇지만, 좀 늦어도 괜찮다. 어차피 고객들이 나.. 2021. 4. 22. 이전 1 ··· 5 6 7 8 9 10 11 ··· 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