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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의 엘카프리초 칸타브리아 꼬미야스 칸타브리아는 스페인 북부에 위치해 있다. 둘리친구 도우너가 살던 칸타삐아와 이름이 비슷해서 기억하기가 쉽다. 칸타브리아에 작은마을 꼬미야스에 가면 동화에서 나올 것 같은 건물을 볼 수 있다. 동화속 집같은 이 곳은 안토니 가우디의 또다른 작품이다 그의 초기 작품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까사 비센스와 분위기가 일부 닮아있다. 기독교 문화안에 들어온 이슬람 문화양식의 혼재를 무데하르라고 하는데 그는 초기 작품에서 그 느낌을 많이 살렸다 재미있는 사실은 가우디가 꼬미야스에 직접 온 것이 아니고 그의 설계도를 가지고 까스깐테이 콜론이 건축한 것이라고 한다. 까푸리초 내부 문지방부터 천장에 이르기까지 섬세한 손길이 느껴진다. 가우디 건축의 특징은 디테일인데 그 설계의 느낌을 실제 건축시 잘 살렸다. 외부 전경과 정원.. 2021. 3. 17.
프라도 미술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엘 그레코 익숙한 관성 대신 새로운 변화가 주는 편의에 더 먼저 반응하는 사람들을 얼리어답터라고 한다. 중세에는 하나님이 주는 영감에서 르네상스를 지나면서 실제를 그대로 담으려는 노력, 그리고, 최대한 똑같이 표현하는 것을 추구하게 된다. 하지만 카메라라는 신문물의 발명된 후, 더 이상 똑같이 그리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상실하게 된다. 그 후 사진이 표현할수 없는것을 추구하게 되고, 예술가의 관점과 사고, 추구점에 주요한 의미가 부여되게 된다. 현대미술의 시작은 인상주의로 출발한다고 본다. 인상주의가 주는 인상은 작품을 보게될 사람이 아닌 지금 보고 있는 사람으로 시선이 옮겨진다. 내가 보고 있는것, 화가가 느끼고 있는것을 표현을 함으로서 시선의 중요성이 강조되게 된것이다. 엘그레코의 작품의 대부분은 종교화가 차지.. 2021. 3. 17.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프란치스코 고야의 시선 #왜 그들이 한자리에 까를로스 4세 스페인 왕가의 가족 초상화를 그린 프란치스코 고야의 시선을 함께 따라가 보자. 그가 그리고자 했던 건 왕실 가족이었을까? 당연히 그들이 모두 그려져 있었으니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가족 초상화라는 것은 현실을 그리는 것이 아닌가? 그림 안에 왕실 가족의 각자의 위치는 그렇다곤 치더라도 시간의 시점도 이상하다. * 누가 주인공일까? 까를로스 4세 가족 고야의 왕실 초상화 스페인 화가 고야 #까를로스 4세 가족, 누가 주인공일까?/왕실 초상화 왕실 가족들을 그릴 때, 모두들 모아 한꺼번에 그릴 수가 없다. 사진 찍듯이 한 번에 할 수 없기에 사전에 한 명씩 만나 각자의 초상을 그린다. 그리고, 한 명씩 자신의 머릿속으로 불러내어 함께 dondevoy.tistory.com 그림 속의.. 2021. 3. 14.
스페인 화가 고야 #까를로스 4세 가족, 누가 주인공일까?/왕실 초상화 왕실 가족들을 그릴 때, 모두들 모아 한꺼번에 그릴 수가 없다. 사진 찍듯이 한 번에 할 수 없기에 사전에 한 명씩 만나 각자의 초상을 그린다. 그리고, 한 명씩 자신의 머릿속으로 불러내어 함께하는 가족의 초상을 완성시킨다. 스페인 3대 대표 화가 프란치시코 고야의 대표적 까를로스 4세 가족 초상이다. 왕실의 가족들을 그린 그림인데, 이상한 부분이 보이지 않는가? 보통 주인공이 위치는 어디일까? 중앙, 가운데 부분이 아닌가? 왕실의 주인공이라면 당연 왕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야 할 터인데, 위 그림에서는 왕이 아닌 웬 여자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가운데 당당히 서 있는 이가 마리아 루이사, 당시 스페인의 왕 까를로스 4세의 아내이다. 스페인 역사상 가장 위기와 치욕의 시대가 까를로스 4세 시대이.. 2021.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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