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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베르사유 라그랑하 산 일데폰소

by 0**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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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5세의 스페인 베르사유 라그랑하

브루봉 왕가의 여름왕궁 라그랑하 산 일데폰소

 

어디에선가 본 것 같은 장소? 꿈에서는 아니고... 베르사유는 프랑스에 있는데...

마치 베르사유와 같은 곳이 스페인에도 있다.

브루봉 왕가의 여름왕궁으로 사용되었던 La Granja 라그랑하 San ildefonso 산 일데폰소이다.

 

1734년 겨울 마드리드 왕궁에 갑작스런 화재가 난다. 화재의 원인을 제공한 자는 왕실 화가였다.

그의 실수로 부터 시작된 화재였지만 왕궁의 피해는 너무컸다. 어떠한 것으로도 만회할 수 없었다.

그런데 왕은 그를 나무라지 않았다. 대신 이렇게 명한다 "기왕 이렇게 된거 다시 짓자! 베르사유보다 화려하게!"

 

당시에 왕위계승 전쟁 이후 프랑스 브루봉 왕가의 펠리페 5세는 에스파냐의 왕이 된다.

베르사유에 살던 그는 마드리드왕궁이 맘에 들지 않았다. 의도에 의해 왕궁에 화재가 났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가 바라던 새로운 왕궁을 짓는데 계기가 된 것은 사실이다. 이렇게 지어진 마드리드 왕궁은 2850개의 방을 가지고 지금도 베르사유보다 화려한 실내를 자랑한다.

스페인 베르사유

 

그런데, 베르사유의 화려함은 왕궁과 함께 넓고 아름다운 정원에서 빛을 발한다.

그에 생전에 마드리드 왕궁의 완성을 볼 수는 없었지만 대리만족 할 수 있는 곳이 있었다.

베르사유의 정원을 가지고 있는곳, 이미 준비 되어져 있던 곳

그 곳이 라그랑하이다. 공간의 제약이 없이 맘껏 확장하며 화려하게 정원을 꾸밀 수 있는곳

 

라그랑하 산 일데폰소

라그랑하 산 일데폰소
라그랑하 
스페인 라그랑하 산 일데폰소

나바세라다를 넘어 세고비아로 가는 길에 위치 해 있다.

마드리드의 뜨거움을 피해 여름을 보내기 좋은 장소로 적합하여 에스파냐 브루봉 왕가의 여름왕궁으로 활용되었다.

 

왕실정원 산책을 하고 플 때 가족과 함께 걷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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