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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언어는? 스페인어 사용 국가, 인구

by 0** 2021.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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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는 스페인어가 아니다.

영어보다 더 많이 쓰이는 세계 제2의 언어, 스페인어!

스페인어 사용국가와 인구는 얼마나 될까?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중국어이다. 세계 최대 인구 수 만큼의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두번째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연히 영어를 손 꼽을 것이다.

그런데, 그게 아니란다.

https://www.ethnologue.com/guides/most-spoken-languages

 

What is the most spoken language?

English is the largest language in the world, if you count both native and non-native speakers. If you count only native speakers, Mandarin Chinese is the largest.

www.ethnologue.com  

 

Ethnologue: Languages of the World

Find, read about, and research all 7,097 living languages. Ethnologue is the ultimate source of information on the world's languages.

www.ethnologue.com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는 스페인어로서, 전 세계 21개국의 약 4억6천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유럽대륙 > 스페인 , 공식 유럽 연합

남미대륙 > 멕시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칠레 페루 과테말라

쿠바 도미니카 공화국 볼리비아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파나마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우루과이 푸에르토리코, 이베로 아메리카 정상회의

아프리카 > 적도 기니

그리고 미국

남미의 브라질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는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적도기니라 불리는 기니아 그리고 미국내 히스패닉 약 4천5백만명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폭넓게 사용되는 언어이다.

그런데,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정작 스페인에서는 스페인어를 스페인어라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인이 사용하면 한국어, 일본인의 언어는 일본어인것 처럼 스페인인의 언어는 스페인어가 아닌가?

공식적으로 스페인 내에는 4가지 언어가 있다.

문화, 인종, 역사, 그리고 헌법으로 인정된 공식적인 언어이다.

갈리에고, 에우스케라, 카탈란, 카스티야 이렇게 4개이다.

스페인 서북쪽에 갈리시아는 포루투갈 윗쪽의 지역이며 사용하는 언어는 갈리에고이다.

이베리아 반도 정북쪽과 프랑스 서남부까지 이어지는 바스크지역에 언어는 에우스케라이다.

바르셀로나부근 지역이 카탈루냐라 불리우는데 그들은 카탈란 언어를 사용한다.

그리고,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다른 지역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카스티아`이다.

스페인 중부 카스티야레온, 카스티야라만차 등 마드리드를 포함하여 인구 수 및 지역이 가장 큰 곳이 카스티야 지역이고 그 지역에서 사용된 언어로 '카스티아'어 라 한다.

사투리처럼 조금씩 다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갈리에고는 포루투갈어와, 카탈란은 프랑스어와 오히려 비슷하다.

에우스케라는 문법과 발음, 구조에 이르기까지 라틴어에 뿌리를 둔 다른 언어와도 전혀 다른,

다른 지역 스페인사람들에게도 마치 외계어같은 언어이다. 사투리 수준이 아닌 것이다.

물론 사투리도 많다. 남부지역, 동부지역, 중부지역 사람들의 발음과 억양의 특색이 다른 사투리도 엄연히 존재한다.

그렇다면 지금 사용하고 통용되는 스페인어는 무엇인가?

스페인어라고 알고 있는 언어는 스페인사람들은 "카스티야"어라고 말한다.

그러니깐 스페인어를 스페인어, 그들의 표현대로 에스파냐의 언어 "에스파뇰"이라고 하기보다는

"카스티야"어라고 하는 것이다.

곧 세계에서 두번째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스페인사람들의 표현으로는 "카스티야"어 인 것이다.

그렇다면 왜 카스티야어를 남아메리카의 국가들에서 대부분 사용하게 되었을까?

1492년1월 2일 카스티야 이 레온 그리고 아라곤나바라 연합국 (지금의 스페인의 모태)는 남부 그라나다 이슬람 왕국을 정복했다.

전쟁을 마치고 카스티아의 여왕 이사벨은 본격적으로 대외정책과 확장정책을 펼칠 수가 있었다.

그 해 10월12일 이사벨의 후원을 받은 콜롬부스는 신대륙을 발견한다. (정확한 의미로는 신대륙에 유럽인들의 공식적인 도착 : 물론 바이킹이 먼저 도착 했다고도 하지만 공식적인 인정은 콜롬부스가 받고 있다)

1차 항해의 신대륙 발견 이후 2차 항해부터는 정착과 금광 찾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를 위해서 많은 이들이 신대륙을 향해 떠난다.

그들은 대다수가 전쟁을 마친 카스티야지역의 하급 귀족들과 농부들이였다.

그들은 자신들이 사용하던 말을 그대로 그곳에서 사용하였고 카스티야의 여왕 이사벨의 후원에 의해 시작된 탐험과 발견, 정착으로 그들의 행정, 언어가 사용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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